[전북뉴스 인터넷신문=박성숙 기자] 부산 서구 서대신4동 우리동네 역사알기 구덕골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30일 서구 구덕운동장부터 사상구 학장동까지 이어지는“제2회 꽃마을 구덕령 보부상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자원봉사동아리 로타랙스, 중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부민지역대, 학생, 가족, 시민 등 250여명이 참여하여 꽃마을로 벚꽃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꽃마을 구덕재는 구덕산과 엄광산 사이에 위치한 해발 226m의 고갯길로, 19세기 말 부산포에서 구포장을 잇는 유일한 지름길이었으며 그 당시 이 땅에 살았던 어부, 장꾼과 보부상은 물론 전란 시 의병이 넘나들며 땀을 식히던 조상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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