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군산시‘청원 워케이션’ 추진
일하면서 여행도 떠나라! 소통강화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
김현주 기자 | 입력 : 2024/04/02 [08:56]
[전북뉴스 인터넷신문=김현주 기자] 군산시가 직장 내 소통강화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청원 워케이션’을 추진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 ·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신개념 근무형태다. 청원 워케이션은 과거 부서별로 추진해오던 선진지 견학과 달리 부서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직급, 직렬 간의 팀원 구성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 우수시책 등을 벤치마킹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자유로운 팀원 구성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선진사례 시찰 및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규직원의 대규모 유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대 간 소통의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청원 워케이션을 통해 세대간의 소통부재와 갈등을 많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경직된 공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의 개성을 존중하는 수평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엔 편한 옷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캐주얼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장 내 소통 분위기 확산을 위해 5년 차 이하의 신규 공무원과의 티타임을 하는 ‘소통하는 시티(시장님과 티타임) 군산!’, 직원들끼리의 의사소통 강화를 위한 ‘시장과의 직통 대화 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 외에도 매주 금요일 정시출퇴근의 날 ‘워라밸데이’에 시행하던 퇴근송을 매일 출근 시간까지 추가 도입해서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내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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