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정 담아…정읍 출향인들, 정읍사문화제 찾아 ‘따뜻한 환영’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4/10/28 [10:41]
▲ 정읍 출향인들, 정읍사문화제 찾아 ‘따뜻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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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인터넷신문=류재희 기자] 정읍시민의 날과 정읍사문화제를 맞아 고향 정읍을 찾은 출향인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지난 26일 JB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서울, 부산, 성남 지역의 출향인 18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출향인 환영행사는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이사장 김적우) 주관으로 개최돼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애향운동헌장 낭독,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환영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서울 출향인회(회장 김호석)에서 500만원, 부산 출향인회(회장 안상균)와 성남 출향인회(회장 이복례)에서 각각 200만원을 기탁해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적우 이사장은 “정겨운 고향을 찾은 향우 회원들을 환영한다”며 “자주 방문하셔서 변화하는 정읍의 모습을 함께하고 고향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여러분의 깊은 애정이 담긴 기부금을 정읍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정읍이라는 이름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환영 행사를 마친 출향인들은 정읍시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시민의 날 및 정읍사문화제 기념식과 축하 공연 등을 관람하며 고향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방문으로 출향인들은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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