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019년 화재 인명피해 대폭 감소

2018년 대비 45.11% 감소, 2020년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전망

[전북=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15:34]

전북 2019년 화재 인명피해 대폭 감소

2018년 대비 45.11% 감소, 2020년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전망

[전북=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0/01/06 [15:34]
    전라북도


[전북뉴스] 2020년 전라북도는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개선되어 지난해 대비 더 안전한 전라북도로 향상될 전망으로 보인다.

전북소방본부의 지난해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화재건수 및 재산피해는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총 2,154건의 화재가 발생해 73명의 인명피해와 16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18년도 대비 화재 건수와 재산피해는 증가하였으나 인명피해는 절반가량 대폭 줄어든 수치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전년대비 사망자 9명, 부상자 51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전국 감소율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주거시설이 5명 감소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부상자는 위락시설이 35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모든 정책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라 소방본부는 보고 있으며 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도 515백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주택용소방시설 보급률을 60.2%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소방인력과 장비를 보강해 우세한 소방력을 바탕으로 최고수위 우선대응원칙을 정립해 화재초기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기존의 화재대처요령의 패러다임을 바꾼 ‘불 나면 대피먼저’ 핵심메시지 홍보정책과 시기별 화재안전의식 환기를 위한 다양한 안전정책이 제 기능을 잘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라북도는 금년도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한 전라북도 구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2020년에도 도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모든 소방정책에 역량을 집중해나갈 예정”이라며 “도민이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전북소방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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