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경쟁력 강화
[전북=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0/01/10 [11:11]
[전북뉴스]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양식어가의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식어가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식어가 배합사료 지원사업은 양식어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저금리에 융자해주는 사업으로 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양식어가는 신청서 등을 구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에 신청해야 한다. 융자금 지원금리는 연 1%이며 1년 거치 후 2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은 2.21일까지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수산기술연구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총 1,552어가에 1,033억원을 지원했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올라 사료 가격이 상승해 양식 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졌다”며 “도내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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