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거주시설 ‘동그라미’, 1인 1계좌 기부 참여84만원 상당 기부금 영수증 익산시에 전달[전북뉴스] 장애인 거주시설인 동그라미가 26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84만원 상당의 기부금 영수증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이용자와 직원들이 푸른 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익산사랑장학재단 등 관심 분야에 1인 1계좌 기부하기에 적극 동참해 마련됐다. 구형선 동그라미 원장은“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지역주민으로 익산시와 함께하기 위해 활발한 지원과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통해 익산시에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서로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유지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는 자칫 소외된 존재로 인식되기 쉬운 장애인이 수혜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서 지역 내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평등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아주 특별한 장애인의 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동그라미 이용자들이 십시일반 매월 1천원씩 회비를 납부해 2015년부터 익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10여명에게 총 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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