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구룡계곡이 깨끗해집니다”

고랭경작지 흙탕물 저감사업 착수

[순창=전북뉴스] 윤재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6/26 [12:54]

남원시 “지리산 구룡계곡이 깨끗해집니다”

고랭경작지 흙탕물 저감사업 착수

[순창=전북뉴스] 윤재숙 기자 | 입력 : 2020/06/26 [12:54]

 

“지리산 구룡계곡이 깨끗해집니다.”


[전북뉴스] 남원시가 지리산 구룡계곡을 정화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봄 농경지 로타리 시기에 발생하는 진한 흙탕물이 지리산의 구룡계곡을 오염시킨다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민원에 따라 고랭경작지 흙탕물 저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협약,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도시계획시설결정, 환경부, 환경청과 사업내용 협의, 모니터링,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매입을 위한 주민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시는 앞으로 총사업비 50억을 투입, 2021년까지 고랭경작지 흙탕물 저감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흙탕물 저감사업의 주요 내용은 침사지에 가동보를 설치하는 것이다.

흙탕물을 침사지로 유입한 후 3단계 침사를 걸쳐 깨끗한 물을 계곡으로 방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밖에도 지역에 맞는 교목, 관목도 식재하고 벤치 등 다양한 경관도 조성, 이용객과 인근주민에게 휴식공간 조성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지리산 명소인 구룡계곡을 더욱 아름답게 만날 수 있도록 저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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