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이상 대형 공공건축사업 효율화 나선다

담당부서 사업계획·예산확보…설계·공사는 공공건설사업소 분담

[세종특별자치시=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0/06/30 [06:27]

100억 이상 대형 공공건축사업 효율화 나선다

담당부서 사업계획·예산확보…설계·공사는 공공건설사업소 분담

[세종특별자치시=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0/06/3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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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세종특별자치시가 전문 인력이 부족한 부서에서 추진 중인 공공건축사업 일부를 시범적으로 공공건설사업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공공건축사업 추진 효율화에 나선다.

시설 규모가 큰 공공건축물의 특성상 한 건물 당 적게는 수십억원, 많게는 수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또한 건축, 기계, 전기, 통신,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동안 건축·토목 등 전문 인력이 없는 부서에서는 사업비 적정성 검토, 시설물 설계 및 시공 감독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생소한 건축 업무를 담당하게 된 담당 공무원의 부담도 상당했다.

이에 시는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던 대형공공건축사업 중 일부 사업에 대해 사업 계획 및 예산 확보는 기존대로 담당 부서에서 담당하되 설계 및 공사는 공공건설사업소에서 분담하기로 했다.

공공건설사업소에서 이관 받아 추진 중인 대형 공공건축사업은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면서 담당부서에 전문 인력이 전혀 없는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건축사업 2건을 시범적으로 이관 받아 추진 중이다.

시는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을 참고해 공공건설사업소 담당 공사의 범위, 최초 사업 기획부서와 공공건설사업소 간 역할 분담 등을 조정, 장기적으로 공공건축사업의 업무 효율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기획부서 및 공공건설사업소 간 역할 분담을 통해 건축물의 안전성과 활용도 제고는 물론,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사업 안전성·활용도·디자인 등 시민 여러분께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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