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 6일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열어
입암면 월천마을 주민과 귀농인들 첫인사
[정읍=전북뉴스]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0/07/06 [11:01]
[전북뉴스]정읍시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귀농귀촌인 환영회가 지난 4일 입암면 월천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농촌마을에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마을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환영회에서는 입암면 월천마을에 이사 온 귀농인들이 마을주민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이들은 귀농을 결심한 과정과 영농생활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귀농인 이성우 씨는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처음 타지에 내려와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마을주민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받은 도움의 손길만큼 베풀 수 있는 마을구성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자 이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 젊은 귀농인들이 와서 마을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인생 제2막의 새로운 시작을 환영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영농정보 부재 등의 이유로 안정적인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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