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 음성군 보건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집중호우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인 삼성중학교와 감곡중학교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관련 건강질문지 및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 분석에 따른 심층상담으로 피해주민의 정서적 심리안정과 회복을 돕는다. 특히 이번 상담에서 고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큰 비로 인한 자연재난으로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통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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