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개정안 충분한 의견 수렴 거쳐야

대전시의회 긴급 교육위원 간담회 개최

[대전=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기사입력 2020/08/11 [14:43]

대전지역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개정안 충분한 의견 수렴 거쳐야

대전시의회 긴급 교육위원 간담회 개최

[대전=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입력 : 2020/08/11 [14:43]

대전지역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개정안 충분한 의견 수렴 거쳐야


[전북뉴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일 최근에 논란의 핵심에 있는 ‘대전광역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개정안 행정예고’와 관련 긴급 교육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논란에 대해 협의했다.

최근 대전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교군을 기존 28학교군 5중학구에서 18학교군 1중학구로 축소하는 방식으로 학교 배정 범위를 넓히는 개정안을 오는 8월 20일까지 행정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예고 후 학군 광역화로 인한 장거리 등·하교 우려 등의 목소리와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주체에 대한 교육당국의 배려와 소통이 결여된 일방적인 측면이 있다는 반발이 있고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행정예고 철회 요구가 거세어지고 있다.

이에 구본환 교육위원장은 시의회 항의방문, 언론, 국민청원 등을 통한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이날 긴급히 교육위원들을 불러 모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청을 향해 2가지 건의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대전시교육청이 사전 또는 현재 대응하고 있는 방법에서 벗어나 해당 지역 학교군별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둘째로 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장,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의 동의안을 제출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들은 학부모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및 협의를 통해서 마련된 안건을 시의회에 제출한 후에라도 계속적인 논란이 있을 경우 안건 심사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구본환 교육위원장은 “학부모의 우려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교육청과 학부모가 서로 상생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을 제안하게 됐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학부모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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