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민원 편의 높인다” 새로운 주민등록시스템 구축
10월 5일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도입 위한 전용 PC 설치 후 테스트 진행 중
[완산구=전북뉴스] 김영숙 기자 | 입력 : 2020/09/08 [10:36]
[전북뉴스] 전주시가 민원 편의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주민등록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주시 완산구는 행정안전부의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주민등록업무 전용 PC를 구청 민원실과 19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하고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은 기존 노후 시스템을 최신 정보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전국 시·군·구별로 관리돼 온 주민등록시스템을 웹 기반 주민등록 통합행정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완산구는 오는 16일까지 새로운 시스템의 변경된 기능을 숙지하고 오류와 장애, 누락된 기능 등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도록 담당자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추석연휴를 활용해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5일부터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구는 새로운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이 도입되면 전국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내역 열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본인확인 자동화시스템 개선 전국 전입신고 및 신규 주민등록증 신청 등을 통해 민원 편의가 높아지고 민원담당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구청장은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서비스의 안정화와 디지털 전자 서식을 활용한 민원 창구를 구현하는 등 스마트한 주민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주민등록 업무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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