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며늘아, 아들아 올 추석은 영상으로 만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 고향 방문 자제 캠페인 실시
[익산=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0/09/23 [10:13]
[전북뉴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섰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익산역과 모현동 국민은행사거리, 북부시장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5곳의 주요 장소에서 고향 방문 자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11개 단체,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을 자제하자는 ‘며늘아~ 아들아~ 올 추석에는 영상으로 만나자~’, 명절 기간에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예방수칙 잊지 말고 익산에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해요’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에게 마스크,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캠페인은 추석 전까지 2~3회 정도 더 추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순 협의회장은“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고향 방문 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여성단체도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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