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 실시
내 안에 성인지 감수성을 깨워라
[남원=전북뉴스] 남주희 기자 | 입력 : 2020/10/27 [11:45]
[전북뉴스] 남원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의 생존을 위협하는 젠더기반 폭력 이해하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성인지 감수성’’라는 주제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강력계 경찰공무원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박하연 경위를 초청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젠더폭력들을 살펴보고 성인지 관점 성찰을 통해 젠더폭력 발생 시 우리가 대처해야 할 방법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박하연 강사는 폭력사건에 중립은 없다며 지금은 우리 모두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남원시장는 “매년 실시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도 차츰 향상되고 있을 거라 생각하며 조직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강한 직장 및 지역사회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