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암 환자와 가족 위한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조모임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
[정읍=전북뉴스]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0/10/27 [11:12]
[전북뉴스] 정읍시가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시보건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의 투병 의욕을 높이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부담 완화 등 암 환자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6일을 시작으로 11월 19일과 12월 4일 3회에 걸쳐 정읍시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몸 살림 운동 배우기와 원예 요법 등 스스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1:1 가정방문 건강관리와 암 의료비 지원, 영양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가 암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의 재활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