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도서관서 ‘사랑의 언어’ 독서토론

시·독서동아리 ‘아독’, 28일 ‘5가지 사랑의 언어’ 도서로 5번째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 개최

[전주=전북뉴스] 김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0/10/28 [11:08]

전주시청 도서관서 ‘사랑의 언어’ 독서토론

시·독서동아리 ‘아독’, 28일 ‘5가지 사랑의 언어’ 도서로 5번째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 개최

[전주=전북뉴스] 김영숙 기자 | 입력 : 2020/10/28 [11:08]

 

전주시청 도서관서 ‘사랑의 언어’ 독서토론


[전북뉴스]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독서토론회가 열렸다.

전주시와 독서동아리 ‘아독’은 28일 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번째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는 다양한 주제의 독서토론 기회를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독서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시작됐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도서로 정해 ‘사랑 그 소통에 대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50년 가까운 결혼생활과 결혼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은 슬기로운 부부생활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부 공감토크에서 참여자들은 책을 읽고 나누고 싶은 구절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전제조건인지 결혼 후 사랑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는 나의 사랑의 언어는 배우자와 나의 사랑의 언어는 미운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토론했다.

참여자들은 또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등 사랑 노래를 감상하고 ‘사랑의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31일 다른 독서동아리인 ‘파레시아’와 함께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나를 보내지마’라는 도서로 ‘인간다움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론과 대화’ 시민토론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진도서관 책읽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토론회에 참여한 김수영 씨는 “결혼생활에서 상대를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 등 5가지 사랑의 언어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안전하게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어 신선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전주시 덕진도서관 관계자는 “전주 지역에는 현재 346개의 다양한 독서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며 “독서동아리들과 함께 독서토론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시민 모두가 즐겁게 책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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