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국 최고 품질 전북 김, 본격 생산
김 양식장 73개소 5,526ha 96,878책 시설, 40,421톤 생산 계획
[전북=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0/10/28 [13:51]
[전북뉴스] 전라북도는 김 양식 철을 맞아 군산시, 고창군, 부안군 지역 서해 연안에 5,526ha, 96,878책의 양식시설을 설치해 약 4만여 톤 김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양식은 9월 말부터 채묘를 시작으로 10월 말 김 엽체가 확인 되면 분망을 실시해 설치하는데 지금까지는 수온, 영양염류 등이 김 양식에 적합해 예년과 같이 우량 김을 생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에 고군산군도와 부안군 일대에 발생한 황백화와 김 갯병 등으로 피해가 재현되지 않도록 사전에 영양제, 활성처리제 등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 11월 중순에 초사리 김을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 후 생김 채취는 15~20일간격으로 2021년 4월까지 6~8회정도 채취하게 된다. 전북의 김 수출액이 1억 816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김 생산 및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양식어가에게 우량 김 종자 구입비 지원 활성처리제 지원, 물김포대 구입 지원 등 총 1,84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이용선 수산정책과장은 “김 황백화, 갯병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 양식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도내 해역 7개 정점에서 해수를 주기적으로 채수해 용존무기질소 등 5종의 영양염을 분석한 후 김 양식 해황속보를 김 양식 어업인들에게 발송하는 등 대어업인 지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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