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예술회관 아동극 ‘마왕 먹싸버짱과 마법의 산’ 성황리에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일환,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 선사
[정읍=전북뉴스]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0/10/29 [11:29]
[전북뉴스] 정읍시가 지난 28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환경아동극 ‘마왕 먹싸버짱과 마법의 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읍사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수요조사를 통해 사전 예약한 어린이 80여명의 큰 호응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이다. 플라스틱 마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가족을 구하기 위해 분리수거 등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알게 해주는 교훈이 담긴 공연이다. 어린이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 확인과 개인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연을 즐겼다. 공연 관계자는 “아이들은 참여를 통해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는데 거리두기를 준수하다 보니 소통과 참여에 한계가 있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공연의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