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철새조망대, 환경작가 김덕신 초대전‘부스럭 부스럭’ 개최

폐 비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아트로 환경문제 성찰 계기 되길.

[군산=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09:19]

금강철새조망대, 환경작가 김덕신 초대전‘부스럭 부스럭’ 개최

폐 비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아트로 환경문제 성찰 계기 되길.

[군산=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입력 : 2020/11/12 [09:19]

 

금강철새조망대, 환경작가 김덕신 초대전‘부스럭 부스럭’ 개최


[전북뉴스] 금강하구에 위치한 금강철새조망대 9층 전시실에서 오는 13일부터 업사이클링 환경작가 김덕신 초대전 ‘부스럭 부스럭’이 열린다.

업사이클링 아트는 단순한 리사이클링을 넘어 폐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여 예술로 승화하는 것으로 김덕신 작가는 섬 지역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지난 해 근대역사박물관 ‘시민 열린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올해는 폐비닐을 소재로 비닐만의 색상 그대로 우리 전통색인 오방색을 표현해 들꽃과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 40여점을 전시 한다.

이번 ‘부스럭 부스럭’ 전시회는 내년 2월까지 계속돼 추운 겨울 가족들과 함께 할 실내 여행지를 찾는다면 관광도 하고 예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금강철새조망대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다.

김덕신 작가는“관람객들이 내 작품을 보면서 자연과의 조화, 공생 가능성에 대한 진정한 성찰을 통해 생명에 대한 의미를 사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금강철새조망대는 AI에 따른 영향 및 기후변화로 인한 철새 감소 등으로 인한 침체를 극복하고 최근 기후변화 체험 교육 및 기후위기 대응 의식개선·기후행동 실천 운동에 역량을 집중해 ‘금강미래체험관’이라는 명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전북뉴스포토] 2023년도 제1회 완산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