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목 아프고 열나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이용하세요

호흡기 환자 초기진료 시스템 마련

[정읍=전북뉴스] 류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1/04 [11:00]

정읍시, 목 아프고 열나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이용하세요

호흡기 환자 초기진료 시스템 마련

[정읍=전북뉴스]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1/01/04 [11:00]

 

정읍시청


[전북뉴스]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해 의료기관에서의 진료가 지연되는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에에 시는 호흡기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전담 클리닉’ 시스템을 구축하고 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민원대기실과 접수실, 비대면 진료실, 검체 채취실 등의 시설이 설치됐다.

진료공간에는 음압 시스템과 냉·난방기, 헤파필터를 장착한 공기청정기 등 장비도 구축됐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는 기침과 인후통,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구분해 진료하고 처방전을 직접 발급한다.

또, 코로나 환자로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 인계해 별도의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전화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통해 호흡기·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모두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계속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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