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고운 색 입히기’로 꿈을 담아내요

대전자양초,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벽화 그리기

[대전=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1/13 [13:17]

‘학교 고운 색 입히기’로 꿈을 담아내요

대전자양초,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벽화 그리기

[대전=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입력 : 2021/01/13 [13:17]

‘학교 고운 색 입히기’로 꿈을 담아내요


[전북뉴스] 대전자양초등학교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성 계발을 위해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벽화 작업과 실내 도색을 병행하는 ‘학교 고운 색 입히기’ 사업을 추진했다.

‘학교 고운 색 입히기’ 사업은 현대 감각에 맞지 않는 낡고 노후화된 게시판과 빛 바랜 액자 장식으로 매우 어둡고 협소해 보였던 출입구, 계단, 통로 등 학교 내부 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자 계획됐다.

또한 도색 작업 후 상당 시일이 경과해 도장 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오염이 심한 학교 벽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필요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함께 업체 및 대학생 교육 봉사자들과 수차례의 사전협의회를 가졌으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펼치는 방향으로 벽화 시안을 구성했다.

또한 기존 원색 위주의 교실 및 복도 색채를 보완하고 보다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자 실내 도색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본동 및 본동과 후동을 잇는 계단 통로에 자연과 동물, 바닷속 풍경 등을 주제로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됐으며 복도에는 층마다 다른 파스텔톤의 색채 조합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인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며 생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학 후 달라진 환경을 처음 접한 최 학생은 “동화 속 나라에 온 것처럼 학교가 무척 예뻐져서 신이 나고 매일 아침 학교에 오는 발걸음이 가볍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자양초등학교 임강혁 교장은 “‘학교 고운 색 입히기’ 사업을 통해 어둡고 밋밋했던 학교가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훌륭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학생들이 벽화를 보며 꿈을 담아 스토리를 만들고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더욱 만족감과 자긍심을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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