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1년 농업 분야 역점사업 추진

농업분야 역점사업 추진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부안형 뉴딜 실현

[부안=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1/01/22 [11:10]

부안군, 2021년 농업 분야 역점사업 추진

농업분야 역점사업 추진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부안형 뉴딜 실현

[부안=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1/01/22 [11:10]

 

부안군, 2021년 농업 분야 역점사업 추진


[전북뉴스] 부안군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농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부안형 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농림분야에 7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업분야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시책사업은 전북대 부안캠퍼스 개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부안쌀 천년의솜씨 생산단지 조성 우리밀 생산·지원 확대사업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사업 세계잼버리 농촌체험관광 조성사업 신선농산물 연중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 고등학교 석식지원 확대사업이다.

2021년 부안군은 농촌 인력에 대한 교육 지원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농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성장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그동안 농산업 관련 전문교육 및 학위취득에 관심이 있었으나 교육 기회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농산업체 및 영농법인 재직자를 위해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 에코농산업벤처시스템학과”가 전북대학교 본교 및 부안캠퍼스에서 21년 3월부터 개교할 예정으로 1월 18일부터 1월 2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부안의 향토자원 등 지역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안군은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북대학교 부안캠퍼스 및 신활력플러스 공유 비즈니스 복합센터, 에코뮤지엄 테마공원 등 3개소를 구축해 2023년까지 지역 향토자원과 연계한 농업관광 및 농산물 가공·마케팅을 통해 부안형 뉴딜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도 사업범위를 확대한다.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도입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목욕탕·미용실 등 일부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전 가맹점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되어 여성 농업인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여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여성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사업,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농업인의 육성과 농촌 정착을 위한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사업, 우수 후계농 지원사업, 전북형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사업, 청년창업농 정책자금이차보전사업, 청년창업농 생생동아리 지원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농업인력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안군은 관내 생산되는 쌀의 품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역점 사업으로 ‘부안군 통합 RPC 사업’에 속도감을 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4개 농협에서 각자 운영하고 있는 RPC 및 DSC를 통합해 RPC 가공시설 및 건조·저장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통합을 통해 연간 2만톤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부안 고품질 쌀 브랜드 “천년의 솜씨“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식량작물 중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우리밀 역시 2025년까지 재배면적 1,000ha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밀 생산장려금 지원사업,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 우리밀 채종포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우리밀산업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반기 중에 국산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지원사업에도 공모를 추진한다.

부안군은 그간 생산 중심으로 이어져 온 농업구조를 환경과 사람 중심으로 개선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부터 새로 시작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임산부에게 월 4만원씩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으로 신청 접수 후 21년 2월부터 개시한다.

그 밖에도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친환경농업 직불제,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 지원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 등이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농업과 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존하고 증진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된 공익수당 및 공익형 직불제도 안정적으로 정착해 2021년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2021년 농민공익수당은 지급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해, 농가 뿐 아니라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공익수당을 지급해 더 많은 농어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부안군은 포스트 코로나 · 2023 세계잼버리 · 부안형 뉴딜을 화두로 미래먹거리 사업을 준비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어 농촌체험 관광이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세계잼버리 농촌체험관광 조성사업’을 통해 국내 여행객과 세계잼버리를 통해 찾아오는 외국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공공급식·관계시장 구축을 통해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과 먹거리 복지를 해결하는 종합전략으로 제시된 ‘부안형 푸드플랜’또한 2021년을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되는 원년으로 삼아 350농가가 참여해 기획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부안푸드통합지원센터의 설립을 통해 부안 로컬푸드 임시직매장과 학교급식 납품으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등학교 석식 지원 확대사업은 2022년까지 석식 급식비 전액 지원을 목표로 지원금액을 점차 확대해 2021년 관내 7개 고교 1,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석식 급식비의 85%를 지원한다.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안군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지급해 건강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침체된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부안의 특색을 살린 부안형 사업을 추진하고 선즉제인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누구나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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