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공직기강 경보시스템’운영

비위행위 집중발생 시기 경각심 높여 공직자 자정노력 강화 효과 기대

[인천광역시=전북뉴스] 남순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15:44]

인천시, 전국 최초‘공직기강 경보시스템’운영

비위행위 집중발생 시기 경각심 높여 공직자 자정노력 강화 효과 기대

[인천광역시=전북뉴스] 남순우 기자 | 입력 : 2021/01/25 [15:44]

인천시, 전국 최초‘공직기강 경보시스템’운영


[전북뉴스] 인천광역시는 2021년 2월부터 전국 최초로 공직기강 표준지표를 활용한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직기강 표준지표는 인천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소방본부 등 소속 직원들의 최근 5년간 공직기강 비위행위 발생건수를 점수화해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성범죄·금품수수·음주운전 등 주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가중치를 높이는 등 비위행위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의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공무원 복무규정 및 행동강령 위반, 품위유지 위반 등 공직기강과 관련된 비위행위를 매월 모니터링해, 비위행위의 정도가 표준지표를 초과하는 경우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발령하게 된다.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은 전월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매월 10일 표준지표 초과 정도에 따라 내부 행정망을 통해 소속 직원들에게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해 부패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정 노력을 유도하는 한편 주의보가 발령될 시, 청렴교육 및 취약분야 감찰활동을 강화하고 경보가 발령된 시기에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는 등 예방과 처분을 병행하며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인수 감사관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공직기강 경보시스템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을 갖추고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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