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방과 후 교육 지원사업으로 교육비 부담 ‘걱정 뚝’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 자녀에게 특기 적성 교육, 진로 탐색 등 기회 제공
[정읍=전북뉴스]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1/01/27 [14:56]
[전북뉴스] 정읍시가 지역 내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방과 후 교육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은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등 예체능 과목에 대한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등학생이다. 총사업비 9억9천만원을 투입해 학생 1인당 월 9만원 씩 9개월간 최대 81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은 물론 돌봄과 복지서비스 등의 연계를 제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습활동 등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특기 적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지시책 추진 시 민간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공동체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2월 5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자격증 취득 등 건전한 성장을 도모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로 인해 지역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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