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희경, KBS ‘안녕? 나야’특별출연

글발 좋은 ‘김작가’로 음문석과 깨알 티키타카

양미경 기자 | 기사입력 2021/02/26 [10:02]

배우 진희경, KBS ‘안녕? 나야’특별출연

글발 좋은 ‘김작가’로 음문석과 깨알 티키타카

양미경 기자 | 입력 : 2021/02/26 [10:02]

 

사진 : 안녕나야 방송화면캡쳐


[전북뉴스] 배우 진희경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진희경은 25일 방송된 ‘안녕? 나야’ 4회에서 드라마 히트메이커이자 글발 좋은 ‘김작가’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날 진희경은 깊은 산 속 암자에서 차기작 집필에 여념 없는 모습이었다.

진희경은 조용한 산 속 음문석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워했다.

진희경은 음문석이 만든 참돔도시락을 한 입 먹은 뒤 “참돔 7자짜리가 여기까지 온 사연이나 한 번 들어볼까요?”며 흥미롭게 봤고 음문석이 차기작 캐스팅을 부탁하자 거절했다.

진희경은 자신과 대화를 위해 산 속까지 온 음문석의 열정에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진희경은 “그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싫거든요. 난 내 작품에 난 내 작품에 그런 리스크를 안고 가고 싶진 않거든요. 미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음문석이 참돔을 구매한 것이 아닌 직접 잡아온 것을 듣자 난처하면서도 캐스팅 후보에는 올려 두겠다고 밝혔다.

진희경은 “대신 만약에 만약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이 일은 무효이다.

지켜볼게요”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진희경은 특별출연이지만 단호하면서도 지적한 분위기로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특히 음문석의 향후 행보를 결정지을 키 캐릭터인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우리, 사랑했을까’에서 ‘아들바보’ 주보혜 역할 이후 약 7개월 만에 드라마로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나며 반가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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