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골 명품 복숭아, 재배환경 좋아진다.

12억 현대화시설 지원 품고 개화하는 춘향골 명품 복숭아

[남원=전북뉴스] 남주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2:41]

남원시, 춘향골 명품 복숭아, 재배환경 좋아진다.

12억 현대화시설 지원 품고 개화하는 춘향골 명품 복숭아

[남원=전북뉴스] 남주희 기자 | 입력 : 2021/03/08 [12:41]

 

춘향골 명품 복숭아, 재배환경 좋아진다.


[전북뉴스] 매서운 꽃샘추위에도 현대화시설을 갖춘 하우스 안에선 시샘에 굴하지 않고 복사꽃 만개한 봄날을 맞이하고 있다.

노지에서는 4월 무렵부터 개화가 절정에 이르지만 시설재배 하우스에서는 2월 하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3월 초 절정에 이르게 된다.

현대화시설을 통해 복숭아 재배를 위한 적절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절한 환경에서 재배되는 춘향골 명품 복숭아는 단백질,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및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기능식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호를 받고 있으며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되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품목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온도관리, 수분관리, 병해관리 등 재배환경 관리를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품질유지가 가능하고 빠른 출하를 통한 소득 향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복숭아 시설재배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증가하는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5억원을 확보, 다겹보온커튼 및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등을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도 지역특화 복숭아시설 하우스 3억여원을 확보, 노지에서만 재배 가능했던 복숭아가 시설재배가 가능해질 예정해짐으로 시설재배 농가수가 증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도 FTA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및 과수농기계 등의 지원을 통해 춘향골 명품 복숭아의 비상을 위한 토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해마다 농가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과수 시설현대화를 위한 예산확보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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