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관내 학교 3개소 명상숲 조성 추진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제공
[부안=전북뉴스]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1/03/16 [11:47]
[전북뉴스]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군민에게 부족한 녹색 쉼터 제공 및 학생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조성해 정서함양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학교 3개소에 학교당 6천만원씩 1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명상숲을 조성한다. 올해 1월 학교를 선정한 후,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3월까지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다. 숲이 있는 학교가 숲이 없는 학교보다 학생들에게 집중력,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아이들의 공격성 완화에도 기여해 학교폭력 예방에 유용하다. 현재까지 관내 학교 중 13개소에 숲조성을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안군청 도시공원과장은 명상숲은 학생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교육적 취지를 살리되, 학생 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도 산책코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의해, 군민 모두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