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소방관의 행복한 만남”

노인일자리 창출 및 소방공무원 복리 증진 기대

[경남=전북뉴스]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3/16 [15:51]

“어르신과 소방관의 행복한 만남”

노인일자리 창출 및 소방공무원 복리 증진 기대

[경남=전북뉴스]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03/16 [15:51]

경상남도청


[전북뉴스] 경상남도는 16일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 및 창원소방본부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소방공무원 복리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산소방서 실버카페 앞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과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 박영원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경남지회장,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남지역본부장과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협약식과 함께 마산소방서 내 실버카페 개소식을 겸한 무료시음회도 진행됐다.

협약체결로 200여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시군 소방서 및 안전센터 등 89개소 소방관련 시설에 배치되어 청사 환경개선사업과 급식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 설치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의 점검 사업도 추진한다.

그동안 외곽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119안전센터나 119지역대는 근무 인원이 적어 자체 식당 운영이 어렵고 청사 주변에 직원 매식을 위한 식당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식사와 출동대기에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119안전센터 급식지원사업’을 추진해 인근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소방관 급식에 투입해 소방관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급식지원사업이 소방관들과 참여노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가정에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독경보형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우선적으로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화재예방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내용연한이 지난 소방행정차량을 무상 양여한다.

협약식과 더불어 마산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실버카페가 마산소방서 내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에서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60세 이상의 실버바리스타 10여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인 실버카페는 소방관서 내 설치된 전국 최초의 실버카페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일자리 확충 및 소방공무원 복리증진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사는 포용사회’를 실현하는 매우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방면에서 민관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조일 경남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급식 및 청사 등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해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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