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서 확대간부회의 ‘섬김행정’ 다짐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준공.극한 갈등 공론과정을 통한 해결, 숙의 민주주의 모범사례
[고창=전북뉴스]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03/30 [09:24]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서 확대간부회의 ‘섬김행정’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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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 고창군이 지난 29일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평이근민의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다짐했다.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2년전에 착공해 공사진행 중 환경기초시설 중복설치에 따른 환경오염과 건강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으나 공론화 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바 있다. 회의에는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 과·관·소장과 읍·면장등 참석했다. 회의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언제나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는 자세만으로도 문제의 절반이 해결된다”며 “민선 7기 고창군정의 공직자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을 섬기는 행정으로 더 친근하게 군민속으로 들어가 군민과 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창군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와 자유토론 후 소각시설과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공직자들부터 지역내 쓰레기 배출의 심각성을 느끼고 분리배출과 쓰레기 감량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정책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예방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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