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남대천 수질보호 나서.

하천 주변부터 하부까지 말끔하게

남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3:12]

무주군, 남대천 수질보호 나서.

하천 주변부터 하부까지 말끔하게

남관우 기자 | 입력 : 2021/04/05 [13:12]

 

무주군청


[전북뉴스] 무주군이 남대천 수질보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3월 31일부터 그물망을 이용해 하천 하부에 쌓인 퇴적물을 긁어냈으며 무주읍 남대천 U대회 기념교 아래 보를 개방해 유속 차를 이용한 오염물질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또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남대천 주변에 버려져 있던 폐비닐과 담배꽁초 등의 쓰레기들과 잡목 등을 수거했으며 무주군 수난구조대가 직접 참여해 수중 쓰레기들을 제거했다.

무주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지도팀 안병량 팀장은 “수질 오염원 차단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 배출사업장과 기타 수질 오염원 등의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대천 줄기인 관내 하천 25곳에 대한 수질 검사와 모니터링을 지속해 하천 수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관내 하천 25곳의 수질검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평균 농도는 1.2mg/L, 부유물질은 2.04mg/L로 하천수 수질기준 Ib등급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미생물 활동의 증가와 하천수량 감소 및 유속 저하로 인한 퇴적물의 증가, 퇴비 및 거름 사용으로 유입되는 오염물 때문에 수질오염과 탁류가 우려되는 상황. 이에 황인홍 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청 환경지도, 자원순환 담당 공무원들과 남대천 일대를 둘러보고 수질보호 및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과 대응을 주문했으며 무주군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관내 기관 · 사회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황인홍 군수는 “남대천은 지역의 젖줄이자 청정무주의 산실이요, 군민의 식수원”이라며 “이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것을 새기며 남대천 수질 1등급 유지는 물론, 주변 환경을 가꿔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으로 남대천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2018년 관내 하천 실태조사 연구조사를 완료하고 매년 하천수 수질검사 용역을 시행 중이다.

또 전라북도 균특이양사업으로 ‘21년 등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신규 사업에 선정돼 등방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 중이다.

무주군은 올해 등방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하수처리구역 확대, 가축분뇨에 대한 지도점검과 무풍 및 구천동 관광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등 남대천 수질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남대천은 무풍면에서 시작돼 설천면과 무주읍을 지나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방 하천으로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을 비롯한 반딧불이, 그 먹이가 되는 다슬기가 살고 있으며 이외에도 피라미와 쏘가리 등 다양한 어종의 민물고기와 수서 곤충, 그리고 백로와 왜가리, 물오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주민 이 모 씨 “물속을 들여다보면 물고기는 많은데 물이끼가 많이 보여서 오염이 된 건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며 “수질은 좋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니 다행인데 경관까지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을 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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