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박성숙 기자] 청주시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조성을 위하여 모래가 있는 놀이시설지를 대상으로 모래클리닝 사업을 한다. 아이들이 모래를 이용해 놀 경우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있고, 유리조각, 중금속 등의 위험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시는 75개소 모래놀이터 1만1701㎡에 1억5000만원을 들여 연중 3회 모래클리닝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1회차 작업이 진행 중이다. 모래 클리닝은 ▲모래 이물질 분류 ▲소독액 1차 도포 ▲통기성 높이기 위한 모래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 ▲소독액 2차 도포 등 6단계의 과정을 거쳐 마무리 된다. 또한 클리닝 작업 후에는 전문기관에 검사 의뢰하여 중금속 및 기생충 검출 검사도 실시하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쾌적하게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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