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 "공공일자리로 희망 이어가세요."

중구, 오는 14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 신청자 모집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18:15]

울산시중구, "공공일자리로 희망 이어가세요."

중구, 오는 14일까지 공공일자리 사업 신청자 모집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1/04/07 [18:15]


[전북뉴스=박성숙 기자] 울산 중구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더 힘들어진 지역 내 취약계층과 근로능력이 있는 실업자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에 안정을 돕는다.

중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희망근로지원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 활력 플러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희망근로지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업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제2단계 공공근로’, 백신접종 및 생활방역 등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지원’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생활방역 ▲환경정화 ▲정보화 ▲백신접종지원 등 전체 63개 사업에 334명을 선발해 사업별로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중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참여자,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연속해 공공일자리 사업에 3회 참여한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공공근로 사업의 경우 신청자의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를 초과하거나 2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했을 경우 선발에서 배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기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백신접종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동천체육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신청자들의 재산, 소득, 자격 등 요소별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층,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을 취업취약계층을 우선한다.

참여자는 1일 최소 3시간에서 최대 8시간을 근무하며, 한 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를 포함해 최소 67만원에서 최대 180만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

중구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사업장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작업안전수칙, 근로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그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이런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생계유지에 도움을 얻고, 이들이 지역에서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도 조금이나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만들고자 공공일자리를 상반기 중 최대한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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