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저소득가구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200여 가구 단열재·바닥공사 등 지원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4/09 [11:56]

완주군, 저소득가구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200여 가구 단열재·바닥공사 등 지원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04/09 [11:56]

 


[전북뉴스=남연우 기자] 완주군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9일 완주군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 관내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에어컨 설치 등 효율개선 시공 및 냉방기기 보급을 통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가가구 제외)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 가구 등이며, 가구당 평균 220만원(최대 300만원이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가구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나 반면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LH소유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2년이내 동일 사업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이 불가하다.

특히 완주군은 다량의 노후주택이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가 적지 않아 아동·노인·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를 중점 지원한다.

지난해 완주군에서는 총 162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올해는 200여 가구를 발굴해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한다.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신청 가능하며,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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