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유냉장고 ‘우채통’ 운영 개시

누구나 채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 기대

[계룡=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1:29]

계룡시, 공유냉장고 ‘우채통’ 운영 개시

누구나 채워 넣고 가져갈 수 있는 먹거리 나눔 공동체 문화 확산 기대

[계룡=전북뉴스] 남기범 기자 | 입력 : 2021/04/15 [11:29]

계룡시, 공유냉장고 ‘우채통’ 운영 개시


[전북뉴스] 계룡시 자원봉사센터는 계룡시민 먹거리 나눔을 위한 공유냉장고 우리가 채우는 나눔통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채통’은 이웃 간 먹거리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고 소비단계에서 일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하고자 기획된 공유냉장고이다.

시는 지난 14일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암 1호점과 엄사 1호점에서 각각 제막식을 치르며 운영을 시작했고 이날 행사는 우채통이 설치된 가게에 명패 부착, 전담봉사자 위촉장 수여, 우채통 제막, 먹거리 기부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우채통 운영을 위해 금암동 상인회, 엄사면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냉장고 설치 및 식품안전관리를 전담할 푸드엔젤 봉사단 및 반찬나눔 봉사활동 11개 단체를 모집했으며 우채통 운영을 위한 주요 기관·단체의 먹거리 및 재정적 후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채통은 이웃을 배려해 1인 1개 음식 반출 식품안전은 스스로 점검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물만 공유하는 등 이용규칙에 동의하는 계룡시민은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제막식에 참석한 최홍묵 시장은 “좋은 일에 동참해 주신 엄사·금암 상인회, 푸드엔젤 봉사단,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및 기관·단체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음식 뿐 아니라, 이웃 간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우채통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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