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내달 14일까지 2021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예산규모 20억원 ... 동단위 7억원, 구단위 13억원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07:59]

성북구, 내달 14일까지 2021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예산규모 20억원 ... 동단위 7억원, 구단위 13억원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04/19 [07:59]


[전북뉴스=남연우 기자] 성북구가 2021년 성북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해 5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사업의 제안에서부터 심사, 결정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의 권리의식과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성북구는 지난해에도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총 17억 9천만원에 달하는 66개 사업에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올해 예산규모는 총 20억원으로, 구정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 구단위 사업에 13억원, 동 지역사업을 위주로 하는 동단위 사업에 7억원을 편성했다.

접수가능한 분야는 복지경제, 교육문화, 건강안전, 도시환경분야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단, 2억원을 초과하는 일반사업이나 1회성 행사 중 예산 500만원을 초과하는 사업, 개인 사유지에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 특정단체에 대한 지원을 전제로 하여 예산을 요구하는 사업,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단순민원성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공모에는 성북구민과 성북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을 희망하는 경우 성북구 홈페이지 내 주민참여예산 - 사업제안 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02-2241-2203)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적격, 부적격사업으로 나뉘고, 적격사업에 대해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현장 실사를 통해 주민총회에 상정된다.

이후 주민투표(엠보팅)과 주민총회 투표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주민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더욱 담기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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