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형순) 공무원은 지난 5월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농가지원에 나선 직원들은 지난 주 딸기 꽃 따기 및 묵은 잎 제거에 이어서 백구면 유강리 강좌마을 김현일 농가의 포도 곁순 및 덩굴순 제거등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했다.
포도재배농가 김현일씨는 “이래저래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하여 어린 고사리 손이라도 붙잡고 싶은 때에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형순 백구면행정복지센터장은 “일손이 부족하여 애를 태우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농작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소독 등 감염예방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 자체적으로 준비해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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