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40년까지 미래 20년 먹거리 책임질 종합계획 마련

지역 상생발전 강화·대내외 연계협력 기반 조성 위한 5권 6축 구상

남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6:26]

전라북도, 2040년까지 미래 20년 먹거리 책임질 종합계획 마련

지역 상생발전 강화·대내외 연계협력 기반 조성 위한 5권 6축 구상

남관우 기자 | 입력 : 2021/05/14 [16:26]

 

3×3대 발전축 구상도


[전북뉴스=남관우 기자] 전라북도는 미래전북 20년의 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2021~2040)(안) 최종보고회를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 아래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은 미래 전북의 정책방향 정립에 있어,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미래가치, 삶의 질 향상 부문, 우선 추진 현안, 정책 방향 등 도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도민이 염원하는 전북의 미래발전 계획(안)을 수립 발표했다.

사람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면서 회복력이 높은 지속가능한 사회로 전환해가는 전북의 미래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4+1대 목표와 주요사업은 도농융합 생태문명 수도 육성, 스마트 농생명·신산업 거점 조성, 천년역사·문화·관광, 글로벌SOC·새만금 등이다.

이러한 4대 목표와 발전 전략들은 ’포용· 균형· 안전· 복지‘ 도민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기본 목표가 전제가 되어 추진하게 된다.

각 목표별 세부전략으로 경제·산업, 관광, 교통, 사회, 환경 등 8대 부문 28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향후 20년간 사업별 재정투자 계획으로 120조 규모를 전망하였다.

국토 광역화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세종·충청권·수도권 연계벨트인 혁신성장축, 새만금권 확산 및 동서 상생발전 벨트인 생태문명축을 설정, 이른바 ‘5권 6축’의 미래지향적 공간 구성을 제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도내 전역을 새만금권, 중추도시권, 동북권, 서남권, 동남권 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을 강화할 특화전략을 마련하였다.

미래20년에는 지역총생산액이 현재 57조 2710억원에서 121조 1350억원으로 112% 증가하며, 전체 산업에서는 1차 산업은 7.1%에서 5.1%로, 2차산업은 31.7%에서 31.9%로, 3차산업은 54.0%에서 56.4%로 그 비중이 전환되는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제4차 전라북도 종합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국토기본법에 근거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지역계획을 구체화한 전라북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보완하여 국토교통부 승인 및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이 되면 전라북도 중장기 발전전략과 환경, 지역개발, 분야별·시군별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금번 제4차 도 종합계획은 디지털·그린 경제로 전환이 요구되는 환경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우리 도의 중장기적 미래 발전 전략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에 선제적·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큰 틀과 정책 방향을 설정한 만큼, 앞으로 우리도만의 정체성을 부각할 수 있는 사업과 초광역화에 대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하여 본 계획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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