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노동 현장 산업재해 예방 ‘협력’

안전수칙 미준수 산업 현장 지도·감독, 추락·끼임 예방조치 등 기술지도 나설 것

김영숙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6:56]

전주시-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노동 현장 산업재해 예방 ‘협력’

안전수칙 미준수 산업 현장 지도·감독, 추락·끼임 예방조치 등 기술지도 나설 것

김영숙 기자 | 입력 : 2021/05/14 [16:56]

 


[전북뉴스=김영숙 기자] 전주시와 고용노동부가 노동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 및 기술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현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장은 14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시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업 현장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주시와 고용노동부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산업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과 함께 자율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규모 사업장에는 추락·끼임 예방조치 등 기술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산업현장 내 잠재위험요인을 제거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토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개선 및 역량 강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시는 건축허가 또는 착공신고서 접수 시 산업안전보건법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건설재해예방전문기관과의 기술지도계약 체결 유무를 확인 후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하는 등 예방 노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나아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산재 사망사고예방 실무협의체 운영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추락이나 끼임 같은 후진적인 산재가 여전히 노동 현장에 도사리고 있어서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면서 “위험한 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문제 요소를 사전에 잘 점검해서 더 이상 가슴 아픈 산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정책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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