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 점검 추진

동부산악권(완주, 진안, 무주, 장수) 방역시설 및 수칙 준수 여부 점검

남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3:57]

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 점검 추진

동부산악권(완주, 진안, 무주, 장수) 방역시설 및 수칙 준수 여부 점검

남관우 기자 | 입력 : 2021/07/19 [13:57]

 

                         전북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 점검 추진


[전북뉴스=남관우 기자] 전북도는 경기·강원 지역에서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한 점검을 추진한다.

19일 전북도는 야생멧돼지 접근성이 높은 완주, 진안, 무주, 장수 등 동부산악권 농가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5주간 방역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14개 시군 농가의 축산차량출입통제유형 및 8대 방역시설 구축 현황 조사와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작년 9월 16일 경기 파주에서 최초 발생한 후 경기도, 인천, 강원도에서 현재까지 농가 17건, 야생멧돼지 1,471건이 발생했다. 특히 7월 들어서 양성개체가 추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는 20개반 40명(도 4, 동물위생시험소 8, 시군 28)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농장 입구 소독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퇴비사 조류차단망, 돈사 환풍기 방충망 등 설치 여부, ▲울타리 설치 여부, ▲돈사 진입 전 손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이행 여부, ▲남은 음식물 돼지농가 이동제한 명령 이행 여부, ▲돼지방목 금지 명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14개 시군과 함께 농가별 차량출입통제유형 및 8대 방역시설 구축 추진현황을 조사하고 시설 구축의 필요성을 홍보한다.

그간 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발생·위험지역 전국 35개 시군 돼지의 생축·정액·분뇨·사료의 도내 반출입을 금지했다.

또한 농장 사육돼지, 축산시설, 포획멧돼지 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왔다. 아직까지 바이러스 검출 사례는 없었다.

박태욱 전라북도 동물방역과장은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출입차량·축사내외 소독 등 철저한 방역 활동에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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