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 사업 추진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1/11/05 [15:40]
[전북뉴스=류재희 기자] 임실군이 내년(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 보강 비용을 지원한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3층 이상의 피난 약자 이용시설(의료시설) 등 건축물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하향식 피난구·방화문 설치 공사 등에 최대 2,666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병원, 어린이집 등 관내 해당 건축물 실태조사를 시행해 화재안전성능 보강 필요성이 있는 의무대상 1개 시설을 후보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해당 시설은 내년까지 보강사업을 진행해야 하며 보강 의무 미이행 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자비 보강 등 행정처분이 뒤따른다. 심 민 군수는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련법에 따라 화재안전성능 보강이 의무화된 만큼 내년까지 반드시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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