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평가 최우수 삼례 해전마을

39개 마을 참여 1년 성과 공유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12:00]

완주군 농약안전보관함 평가 최우수 삼례 해전마을

39개 마을 참여 1년 성과 공유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11/22 [12:00]

 

완주군청 전경


[전북뉴스=남연우 기자] 완주군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추진한 농약안전보관함 우수마을을 시상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평가대회는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39개 마을의 이장 및 생명지킴이 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형 자살의 특징을 고려한 것으로 개별 농가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모니터링 및 안전사용을 점검하면서 음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그동안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우수마을 수상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1년 동안 진행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점검 결과를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삼례읍 해전마을에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우수마을에는 봉동읍 고천마을, 경천면 만수동마을, 용진읍 가목마을, 화산면 원승마을, 고산면 안남마을, 고산면 상삼마을, 고산면 관동마을, 고산면 자포마을 등 총 9개 마을이 선정됐다.

평가대회에 참석한 한 마을 이장은 “단순히 농약안전보관함만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을주민에게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주민들의 만족감이 높아 앞으로도 이 사업이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평가대회를 계기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며, 촘촘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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