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위한 일상회복에 중점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1/22 [11:54]

조근제 함안군수, 2022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위한 일상회복에 중점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1/11/22 [11:54]

 


[전북뉴스=남연우 기자] 조근제 함안군수는 22일 오전 10시 ‘제278회 함안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고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시정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축으로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군민과 더불어 함안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고자 경주한 해로 평가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위해 함안형 긴급재난 지원금,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등 총 233억 원을 지원하여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백신 예방접종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군 백신 접종 완료율이 82%가 넘어섬에 따라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활력을 위한 일상회복의 출발점이 되도록 철두철미하게 준비하겠다며 군민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함안~창원 간 광역 환승 할인제를 시행하고, 여항 외암~내서 삼계리 구간과 가야 산서~법수 주물리 구간이 제5차 국지도 5개년 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청년 친화 도시에 선정되어 청년이 보다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이태준 기념관 건립으로 호국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여 예우와 지원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비롯, 각종 일자리 사업,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야읍 공영주차장 조성,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가야 말산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함안지역자활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 등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당면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일궜다고 전했다.

입곡군립공원은 체험 관광시설 설치 등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고, 군의 핵심가치와 미래비전을 담은 통합도시 브랜드 개발이 완료되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996억 원이 증가한 6,648억 원으로,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2,36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8억 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군정 사상 처음으로 6,648억 원 예산으로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함안 발전 선도에 중점을 두었음을 강조하며 조 군수는 예산안 편성의 주요 방향과 내용을 소개했다.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각종 정책에 무게를 뒀다.「코로나 19 일상회복 추진단」운영 및 365일 상시 방역시스템으로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등 군민 건강증진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정책, 사회적 격차해소를 위한 휴먼 뉴딜을 강화한 한국판 뉴딜 2.0 종합계획이 새롭게 수립되었다. 이에, 한국판 뉴딜과 경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뉴딜사업 관련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와 함께「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함안」을 착실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특별법에 따른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안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임을 전했다. 완공 예정인 온새미로 공원과 봉성지구 관광지 조성으로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악양둑방과 악양생태공원, 남강을 잇는 관광벨트로 사계절 꽃단지 조성과 제2승마장 건립에도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우수한 괴항습지, 질날늪과 법수 자연생태늪을 경상남도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고 30억 원을 투입하여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낙동강 바람소리길, 함안읍성 둘레길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탄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아라가야 문화제와 지역 축제를 재개하여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문화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문학과 한자가 어우러진 함안 복합문화관을 준공하여 한자 문화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함안공공도서관을 건립하여 주민이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80억 원 규모의 함안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카드형과 모바일로 구매수단을 다양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공장 보급 확대와 칠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기업 생산성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을 내세웠다. 가야권과 칠원권을 연결하는 아라가야 역사 도로를 개설하고 낙동강변 상생협력 구축사업과 5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야읍과 칠원읍의 3단계 하수관거 설치사업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총사업비 214억 원으로 칠원읍 청사 신축, 법수면 행정복합 타운 건립과 대산면 주민자치 복합센터를 개관하여 주민중심의 문화 복지 공간을 조성하고 창원산업선의 조기추진과 함께 칠서 역사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쟁력 있고 풍요로운 미래농업 육성에도 힘쓸 것임을 전했다. 38억 원의 예산으로 농어업인수당을 지급하고 인력 중개센터 설치, 농촌 노동력 안정적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업농 자금 지원과 청년 농업인 정착금을 지원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따뜻한 복지 실현을 내세웠다. 생계곤란 위기 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기초수급자 추가 장제급여를 지원하고 총 454억 원을 투입하여 기초연금 지원,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산지원금과 모자보건사업, 지역 돌봄 서비스에 20억 원을 지원하고 청소년수련관, 문화의 집과 공동육아 나눔터의 서비스 강화, 함안시니어클럽 운영 등 맞춤형 복지로 더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가겠다고 알렸다.

예산안 편성에 대한 설명을 마무리한 조 군수는 군의 정책 목표는 군민의 행복에 있음을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역동성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배려, 문화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최근 말이산고분군 75호분 발굴조사에서 가야문화의 국제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중국 남조시대의 청자그릇 발굴은 가야사 연구와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군이 가야문화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군민의 행복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이날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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