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심 ‘행복+ 익산 2630’ 인구 비전 선포

26년 30만 인구 최적화, 청년 정착·유입에 방점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1/11/23 [12:23]

청년 중심 ‘행복+ 익산 2630’ 인구 비전 선포

26년 30만 인구 최적화, 청년 정착·유입에 방점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1/11/23 [12:23]

 

익산시 인구정책 브리핑


[전북뉴스=박성숙 기자] 익산시가 오는 2026년까지 인구 30만명 회복을 목표로 한‘행복+ 익산 2630’인구정책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행복 도시 조성에 나선다.

지난 1년간 인구 감소세 둔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성과를 거뒀다면 앞으로는 인구 회복에 방점을 둔 고도화된 정책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과 안정적인 정주 여건, 지역의 미래비전이 담긴 대형 시책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향상시키고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

#‘益산으로 益며들다’청년 맞춤형 정책으로 정착률 높인다
이번 인구정책의 핵심은‘청년’이다.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에서 선회해 청년들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모색한 것이다.

익산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진학, 대학문화, 취업준비, 일자리로 연계되는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익산 청년 시청을 건립하고 청년행복지대(특구)를 설치한다. 청년특구는 원광대와 원광보건대, 대학로 일원이 포함되며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문화생활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청년 문화특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 청년들의 정착을 도울 다이룸 1억 패키지 사업도 눈길을 끈다. 청년들의 취업과 결혼, 출산까지 생애주기에 맞춰 최대 1억원 상당의 각종 혜택을 지원해 익산에 정착하는 청년들의 비율을 높여 나간다. 특히 충청·경기권 취업 시 발생하는 임금 격차인 월 40만원 가량을 보전해주는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젊은층 인구를 유입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청년들이 원활하게 취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와 고용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공, 미래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 내 집 마련 꿈 실현시키는‘익산형 주거정책’
익산시는 가파른 집값 상승세 속에서 지역 시민들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각종 혜택을 확대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을 확대하되 임대료 시세는 최대한 낮추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민간 임대주택 특별공급 세대수를 크게 늘리고 임대료는 시세의 85%까지 낮춘다. 이에 앞서 분양가 심사위원회 자문을 통해 고공행진하는 민간 아파트 분양가 관리에 나선다.

또한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지역민뿐 아니라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인 사람들까지 확대해 인구 유입 효과를 노린다.

# 생활 속 힐링도시 프로젝트‘행복생활권’조성
익산시는 시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시 전역을‘행복생활권’으로 조성한다.

행복생활권은 시 전역을 12개의 생활권으로 나눠 도보로 20분 안에 교육·의료·공원·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인프라를 갖추는 프로젝트이다. 마동과 모인, 수도산, 팔봉, 소라공원을 중심으로 민간특례공원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를 기반으로 향후 10년 동안 공원과 도서관, 박물관 등 총 100개의 문화·체육 공공기반시설을 확충한다. 각종 인프라를 토대로 시민 예술가 1만명, 생활체육인 10만명을 양성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동호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활동을 전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아이가 태어나면‘익산’이 키우겠습니다!
익산시는 임신과 출산, 돌봄, 교육까지 이어지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지원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이 행복 플러스 6대 권리 지원 정책 252개 사업으로 결혼·출산부터 아동이 청소년으로 성장할 때까지 단계별 지원으로 효과를 높인다.

결혼과 출산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 신혼부부 결혼축하금으로 1천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아이돌봄시설 확충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민간특례공원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5개 공원에 공공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가족 중심 복합 문화단지로 조성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익산형 학생 맞춤 교육정책’도 추진한다.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1악기, 1체육, 1외국어 특기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실시해 다양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인생 2막은 익산에서, 연어프로젝트 강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가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 지원하는‘연어프로젝트’를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마을자치연금제도를 확대한다. 제1호 성당포구 마을에 이어 향후 5년 내 5호 마을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귀농·귀촌 인구를 유입한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자체와 공공기관, 마을공동체 간 협력해 추진되는 익산형 노후 소득 보장 체계는 인구 유입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익산시로 귀향을 준비하고 있는 출향 도시민들을 위해 정착단계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운영, 예비 귀농·귀촌인 인턴 실습농장 운영, 귀농 농업창업 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해 사회, 경제활동, 여가·취미활동이 어우러지는 완성된‘익산형 연어 프로젝트’모델을 갖춰나간다.

오택림 부시장은“오늘 발표한 내용은 월 1회 TF팀 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특히 정책대상인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각 사업들이 원활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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