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통학택시 운영으로 편익 증진 도모

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015년부터 추진

류재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01 [15:52]

임실군, 통학택시 운영으로 편익 증진 도모

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2015년부터 추진

류재희 기자 | 입력 : 2021/12/01 [15:52]

 

임실군청


[전북뉴스=류재희 기자] 임실군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거주 학생들의 등하교 편의를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통학택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2km 이상, 버스 승강장에서 집까지 1km 이상이거나 등하교 시간대에 노선버스 차량이 없는 학생 등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통학택시는 관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등 총 29대가 학생의 등교시간과 하교시간에 맞춰 학생을 수송하는 임실군 맞춤형 사업이다.

이용요금은 학부모 및 학생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탑승지에서 학교까지 1회 이용요금을 500원으로 책정 운영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하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중학생 112명, 고등학생 53명 등 총 165명이 이용하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성실히 등‧하교 할 수 있었다.

강진면에 거주하는 학생 K군은“통학택시가 있어 부모님의 부담도 덜어드리고 등교시간을 맞출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상반기에도 통학택시를 운영하여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고 각 학교 담당 교사에게 신청 가능하며, 예비 중학생 1학년은 초등학교에, 예비 고등학생 1학년은 중학교에 신청이 가능하다.

심 민 군수는“해가 갈수록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면서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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