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성탄트리 점등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지역사회 밝힐 것

[무주=전북뉴스] 남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21/12/13 [20:22]

무주군, 성탄트리 점등

◑코로나19로 지친 주민과 지역사회 밝힐 것

[무주=전북뉴스] 남관우 기자 | 입력 : 2021/12/13 [20:22]

군청 분수대에 설치된 높이 9m, 둘레 24m 트리    

주변 소형나무와 시설물에 은하수 조명과 일루미네이션 설치

겨울 볼거리이자 코로나19 불안감 달래는 위로제 기대

 

[사진] 무주군이 13일(월) 군청 광장에 대형 성탄트리 점등 © 전북뉴스

 

[무주=전북뉴스] 남관우 기자 = 무주군이 13일(월) 군청 앞에 설치한 대형트리의 불을 밝혔다. 트리는 군민이 함께 성탄절을 축하하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설치한 것으로,

 

군청 분수대에 높이 9m, 둘레 24m 대형 조형물 외에도 광장 주변에 일루미네이션과 소형트리를 설치해 운치를 더했다.

 

무주군 기독교연합회(회장 홍철원 목사)가 주관한 이날 점등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군의회 의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제한(방역패스<백신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 음성 확인 증명서>확인)했으며 사전에 행사장을 소독하고 현장에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점검하는 등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황인홍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희망이 싹 트던 것도 잠시,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다시금 불안과 긴장이 엄습하고 있다라며 대형트리의 환하고 아름다운 불빛이 보는 이들 모두에게 감동을 넘은 평안을 심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종식과 군민건강, 일상회복 등을 소망하는 마음들이 트리의 불빛과 함께 빛나기를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 성탄트리는 지난 ‘99년부터 해마다 설치되고 있으며 13일 점등된 트리는 내년 27일까지 무주군 전역을 밝힐 예정이다.

 

주민 김 모 씨는 트리를 보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잡히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다라며 올해 어디 여행도 못가고 불안하게 보내고 있는데 트리가 켜지고 주변까지 환하게 빛나는 걸 보니 평안해지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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