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기후위기 체험학습 1만 3천명 참여 성과

김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1/03 [09:53]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기후위기 체험학습 1만 3천명 참여 성과

김현주 기자 | 입력 : 2022/01/03 [09:53]

 

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 기후위기 체험학습 1만 3천명 참여 성과


[전북뉴스=김현주 기자] 금강미래체험관(구)철새조망대)은 2021년 진행한 ‘금강미래 체험학습’이 군산중학교 수업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체험관은 어린이 및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5개의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체험관에 방문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운영이 어려워지자 비대면 수업 및 학교 출강 수업을 확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3,0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1년에 운영한 체험학습 중 참여자가 가장 많은 수업은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이다. 이 수업은 초등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체험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체험교육이다.

한 해 동안 16개 학교 총 73개반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수업은 각 반별로 기후위기 5대 주제인 기후변화, 물,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그 주제에 따라 체험관의 전문 강사가 학교에 출강해 4회에 걸쳐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시간에 출강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중등미래교실’에 10개 중학교가 참여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수업인 ‘금강미래 체험꾸러미’에 67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에 참여한 교사는 “평소에 에너지에 대해 별다른 생각 없이 쓰고, 낭비하고 하던 아이들이 교실 밖을 나갈 때 교실 불과 난방의 스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매우 유익했던 수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의 기후위기 체험학습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참여자 스스로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험과 토론 등 참여 위주의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그간 진행한 캠페인이나 체험학습 내용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금강미래체험관을 검색해보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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