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고창’ 고창군, 산림자원과 숲의 미래가치 증진 나선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남연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09:46]

‘녹색도시 고창’ 고창군, 산림자원과 숲의 미래가치 증진 나선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남연우 기자 | 입력 : 2022/01/17 [09:46]

 

모로비리공원 조감도


[전북뉴스=남연우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으로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친다.

17일 고창군 산림공원과는 모로비리공원 조성사업 등 군민과 함께하는 선진산림 행정을 비전으로 하는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고창군 모로비리공원 조성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총사업비는 약 109억원, 면적 13만㎡에 체육시설 인공암벽장을 더해 자작나무 테마숲, 소나무 테마숲, 모로비리정원, 숲길, 물놀이장, 주차장 등을 만든다. 현재 숲길 조성을 끝냈고, 올 상반기내 공원계획에 따른 가시적 공원 전경이 나올 예정이다.

또 고창군은 주요 산책로인 방장산 등산로, 성산 등산로, 전불 마실길, 모로비리공원 숲길 등에 비상호출기와 제세동기 및 기타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창군 아산면 운곡습지 상단부에 산림휴양체험단지가 마련된다. ‘고창군 구름골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산림치유시설, 산책로,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산림문화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휴양림 맞은편에는 ‘운곡 산림레포츠파크’가 기획되고 있다. 슬라이드형 놀이시설, 짚라인, 클라이밍 등 관광 및 산림 부문의 연계를 통해 체험형 관광콘텐츠로 채워 국민여가 수요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공익 및 경제수 조림 47㏊를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숲가꾸기 1030㏊를 실시한다.

또 고창읍성과 관내 가로수의 소나무 재선충병, 기타병해충 피해 대응을 위해 예찰 체계 시스템(OR코드)활용하고 지상방제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더해 산사태와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한 2022년 산림유역관리사업 공모(사업비 11억3000만원)에 선정돼 심원면 연화지구에 사방댐과 계류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고창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인력 105명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산불진화헬기 임차 등 산불예방에 총력전을 펼쳐 산불 제로화를 만들었다. 올해도 산불대응센터역량을 높여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고창군청 산림공원과 김성근 과장은 “적극적인 산림행정으로 군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고 산림에서 미래의 경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림정책을 꾸준히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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