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으로 군산 곳곳에 생동감을!

4년차 맞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평생교육 위상 드높여

김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4/15 [09:53]

배움의 열정으로 군산 곳곳에 생동감을!

4년차 맞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평생교육 위상 드높여

김현주 기자 | 입력 : 2022/04/15 [09:53]

 


[전북뉴스=김현주 기자] 군산시는 민선7기에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으로 시민의 평생교육 수요 만족과 골목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이뤄 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는 5인 이상 군산시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학습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강사와 매니저를 파견하는 평생학습사업으로 민선7기 지난 2018년 10월부터 신규 운영을 시작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배움이 동네 구석구석 펼쳐지는 동네문화카페는 학습자에게는 배움의 즐거움, 강사와 학습매니저에게는 일하는 즐거움, 학습장 제공 사업주에게는 사용료를 지원해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돕는 ‘1석 4조’ 사업이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동네 상가 또는 지역의 비영리 시설 등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학습자인 시민이 원하는 학습을 제공하며 평생학습 일상화와 학습동아리 문화를 조성했다. 이로인해 군산시는 전국 183개의 평생학습도시 중에서 교육부주관 '2021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지역의 경제, 문화, 예술이 가라앉은 분위기였지만, 일상에서 배움을 통해 문화와 배움이 흐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동네문화카페 사업이 군산의 활력을 되찾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잇다.

그간 총 3,176개 강좌, 2,844개 학습장, 시민 24,395명이 참여했으며, 2020년도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 참여 만족도는 96%에 달했다.

군산은 평생학습도시로서 강사은행제 등록된 강사풀과 인프라가 갖추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대의 강좌를 개설하는 학습자 주도의 능동적인 방식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립도시의 모습이기도 했다.

시는 지난 4일부터 2022년도 제1기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를 개강했다. 시민의 건강한 학습과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이번 과정은 총 357개 강좌, 357개소 학습장에서 시민 2,468명이 참여하며 또 한 번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매니저의 역량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전문성 함양 ▲2년 이상 연속 학습자를 위한 성장형 학습동아리 신설 등 시민의 평생학습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 마련 ▲가족․직장단위 시민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학습 성과 공유로 배움과 나눔의 문화 확산으로 동네문화카페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제16회 IAEC세계총회에서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 단행본 게재로 군산시 동네문화카페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도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 카페를 통해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동네 곳곳에서 평생학습 분위기가 이어지며 군산 지역의 활기를 더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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