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이아이테크, (유)촌빛바이오 등 2개사 투자협약 체결

연이은 기업 투자 등 산단 활성화로 경제 활력 기대감‘상승’

박성숙 기자 | 기사입력 2022/04/28 [16:42]

전라북도, ㈜제이아이테크, (유)촌빛바이오 등 2개사 투자협약 체결

연이은 기업 투자 등 산단 활성화로 경제 활력 기대감‘상승’

박성숙 기자 | 입력 : 2022/04/28 [16:42]

 

㈜제이아이테크, (유)촌빛바이오 등 2개사 투자협약 체결


[전북뉴스=박성숙 기자] 반도체 소재 생산 및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는 기업 2곳이 새만금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새만금이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공존하는 전초기지가 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28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생산기업 ㈜제이아이테크, 유기농 식물성장촉진제 생산기업 (유)촌빛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이아이테크 대표이사, (유)촌빛바이오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나해수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황관선 군산시 산업혁신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아아테크는 새만금 산단 2공구 32천㎡(9.7만평)에 2025년까지 197억 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작을 위한 기본 소재 등을 생산하는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31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제이아이테크는 2004년 3월 설립해 군산시에 본사와 1․2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의 고속 성장에 따라 생산 시설을 확대(제3공장)하기 위함이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용 프리커서(절연체), 포토마스크(반도체 설계 회로도) 케이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등이다.

(유)촌빛바이오는 새만금 산단 2공구 5천㎡(1.5천평)에 2022년까지 16억 원을 투자한다. 유기농 식물성장 촉진제 제조를 위해 자동화된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14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촌빛바이오는 2018년 9월 설립해 익산시 2공단 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만금 산단으로 사업장을 이전하여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식물 천연 재료를 활용한 특허받은 발효기법으로 유기농 생리 활성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연이은 기업들의 투자 결정은 새만금산업단지가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북도는 내다봤다. 또한 새만금이 첨단소재부터 친환경 농자재까지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전천후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이아이테크와 (유)촌빛바이오의 투자는 원료 수입 및 제품 판매에 따른 수출입 물류 증대로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해수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제이아이테크와 (유)촌빛바이오가 새만금 공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도내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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