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진행

[전북뉴스 인터넷신문// 박광희 대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을 관내 공공기관 및 대형마트와 협업해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체 차량 이용자의 83%가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지난해 연안에서 사고를 당한 국민 1,008명 중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국민은 139명으로 14%에 불과하다며, 구명조끼 착용 시 구조 확률이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번 캠페인은 구명조끼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고 착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관내 대형마트, 초·중학교, 은행, 등 공공장소 11곳 출입구에 구명조끼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출입문이 닫히면서 구명조끼 벨트를 손으로 채우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해 관심을 가지는 효과를 이끌었다.

서영교 서장은“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어촌계 및 해·수산 단체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바다에서뿐만 아니라 여름철 물놀이 시 꼭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